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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4~5도, 해수면 60m 상승…금세기 내 '온실지구'"

입력 2018-08-0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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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세기 안에 해수면이 최대 60m 상승할 것'이라는 암울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산업화 이전과 비교하면 기온이 섭씨 4도에서 5도가량 올라가면서 이른바 온실 지구로 진입한다는 것입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서 지구온난화를 막겠다는 파리 기후협약도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김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 등이 참여한 국제연구진은 기후를 통제할 수 없는 시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온난화의 추세를 반영한 연구 결과입니다.

이미 망가진 삼림과 녹은 빙산이 서로 연쇄작용을 일으켜 지구가 스스로 뜨거워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북극 그린란드에서 녹은 빙하가 따뜻한 멕시코만류 해수면을 상승시키고, 그 결과 남극의 빙산을 녹인다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이런 기온 상승 연쇄작용을 온실 궤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번 세기 내 지구 온도가 1900년 대비 4~5도 오르고 해수면은 10~60m 상승하는 '온실지구'로의 진입 가능성을 전망했습니다.

산업화 이전인 1900년 대비 2도 이상 오르지 않게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자는 2015년 파리협정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연구진은 '온실지구'로의 진행 속도를 막으려면 이산화탄소 배출 제한 뿐 아니라 나무를 심는 등 녹생경제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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