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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이용호, 비핵화 약속 분명히 했다…과거와 달라"

입력 2018-08-07 07:29 수정 2018-08-0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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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ARF회의에서 이용호 북한 외무상이 지속적인 비핵화 이행 약속을 명확히 했다고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이용화 외무상과의 공식 양자회담이 이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 많은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북·미 대화가 계속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이용호 북한 외무상이 지속적인 비핵화 이행 약속을 명확히 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전용기 안에서 한 말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 이 외무상의 발언이 우려스럽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외무상의 발언을 정확히 이해한 것이 아닐 수도 있지만, 지난 몇 년간 북한이 반복해온 분노와 증오를 고려하면 이번 발언은 달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외무상은 지난 4일 ARF 연설에서 북미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동시적, 단계적 해법을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에서 예전으로 돌아가려는 시도들이 표출되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ARF에서 이 외무상과의 공식 양자회담이 불발된 데 대해선 "많은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CNN은 북한이 트럼프와 김정은의 2차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믿는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소식에 정통한 미국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사이의 친서 교환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하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미 정부 관계자는 아직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일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 안으로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는 9월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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