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가운데,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이 던진 첫 메시지는 '경제'였습니다. 오늘(6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자리 늘리기를 위해서 그 동안 내세웠던 정책들을 전부 꺼내서 상기시켰습니다. 청와대로서는 올 하반기에 어떻게든 성과를 내야한다는 압박감이 있는 것 같다는 취재기자의 전언입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휴가에서 돌아오자마자 일자리를 강조했습니다.
[경제는 국민들의 삶입니다. 우선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를 가로막는 규제부터 과감히 혁신해 나가야…]
국회에는 혁신 성장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게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케어, 아동수당, 기초연금 같은 복지정책도 일일이 언급하며, 차질 없이 시행해 일자리 늘리기로 연결시키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도서관이나 체육시설 같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회간접자본 투자도 당부했습니다.
[생활 SOC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주문하고자 합니다.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일자리도 늘리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입니다.
이런 방침에 따라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도 경제지와 인터뷰를 하고, 과감한 규제혁신으로 혁신성장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