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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단, 키맨 조현천 '여권 무효화'로 신병확보 검토

입력 2018-07-2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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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무사 계엄령 문건 수사 소식입니다. 실무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군·검 합동수사단의 시선이 향하는 곳은 이제 두 사람,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과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입니다. 한 전 장관에 대해서는 이미 출국금지가 내려졌지만, 조 전 사령관은 지금 미국에 있어서 신병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합수단은 여권을 무효화시켜서라도 불러들이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은 계엄령 문건 작성 TF 실무자들에게 문건 작성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지목됐습니다.

[소강원/기무사 참모장(24일 국회 국방위) : 조현천 전 사령관께서 저하고 기우진 당시 수사단장을 같이 사령관실로 불렀습니다. '장관께서 위수령하고 계엄 관련해서 어떤 법적인 절차라든가 이런 것을 한번 검토해보라고 지시하셨다 (고 말했다)']

지난해 탄핵심판 직전 계엄령 문건 TF를 이끈 소강원 참모장과 기우진 5처장 모두 이같이 말하고 있어 문건 작성을 지시한 조현천 전 사령관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조 전 사령관은 군을 떠난 뒤 지난해 12월부터 미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합수단에 귀국 의사를 밝히지도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합수단은 계엄령 문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돼 조 전 사령관에 대한 혐의가 어느정도 구체화되는 시점에도 국내로 들어오지 않을 경우 '여권 무효화'를 통한 강제 귀국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키맨인 한민구 전 장관도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JTBC 기자에게 "수많은 언론사의 요청에도 일체 말하지 않고 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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