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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에게 직통번호 줬다"…북·미 핫라인 가동?

입력 2018-06-1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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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회담 이후로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많은 말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자신의 직통번호를 줬다며 서로 언제든 전화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미국 시간으로 내일(17일), 북한에 전화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에 전화하겠다는 발언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나왔습니다.

오는 17일 '아버지의 날' 계획을 묻자 내놓은 깜짝 답변입니다.

인터뷰 직후 기자들에게는 "북한에 있는 '나의 사람들'과 이야기하겠다"고 해 대화 상대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나는 그(김정은)에게 직통 번호를 줬어요. 그는 어려움이 생기면 언제든 내게 전화할 수 있어요. 나도 그에게 전화할 수 있고요.]

북·미 정상 간 핫라인이 구축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미 연합훈련 중단에 대해서는 자신이 제안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그것은 내가 제안한 겁니다. 군사, 나는 그것들을 '워 게임'이라고 부릅니다. 나는 (백악관에) 온 날부터 그것을 싫어했어요. 왜 배상받지 못하느냐고 말했죠.]

협상 중에 훈련을 하는 것은 나쁘다며 수백만 달러가 든다는 주장도 되풀이 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확인이 필요한 대목이라며 한국이 지난해 주한미군 활동에 약 9100억원을 부담했다고 썼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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