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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감찰 제대로 안해" 임은정 검사, 전·현직 검찰 간부 고발

입력 2018-05-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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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 내부의 성범죄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혐의로 김진태 전 검찰총장 등 전현직 검사 6명이 고발됐습니다. 고발한 사람은 현직 검사입니다.

심수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북부지검의 임은정 검사는 오늘(25일) 검찰 내부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전현직 검찰 간부 6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했습니다.

고발 대상에는 김진태 당시 검찰총장과 김수남 전 대검 차장, 이준호 전 감찰본부장, 오세인 전 남부지검장에 아직 현직에 있는 당시 감찰본부 소속 검사 2명도 포함됐습니다.

이들이 지난 2015년 남부지검에서 벌어진 후배 검사의 성폭력 피해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거나 감찰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당시 김모 부장검사는 후배 검사를 아이스크림에 빗대 성희롱하고, 진모 검사는 회식 이후 후배 2명을 강제 추행하거나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 별다른 감찰과 징계 없이 사표를 수리해줬고, 미투 물결과 함께 출범한 성추행 조사단이 지난달 뒤늦게 두 사람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임 검사는 당시 검찰 내부의 제보 시스템을 통해 감찰과 수사를 수차례 요청했으나 실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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