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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로 인한 아기 설사, 예방 위해선 '이렇게'

입력 2018-04-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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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로 인한 아기 설사, 예방 위해선 '이렇게'

아기에게 항생제를 과도하게 쓰면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설사다. 유해균을 없앨 목적으로 사용된 항생제가 체내에 존재하는 유익균까지 함께 제거하면서 원활한 대장 활동을 방해하는 것이다.

이처럼 항생제로 인한 아기 설사는 그 자체로도 해롭지만, 이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2차 질환들 역시 문제다. 아이가 자기도 모르게 엉덩이를 긁거나 문지르려고 하면서, 항문이 반복적으로 가려운 ‘항문 소양증’까지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아기의 항생제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부득이하게 항생제 복용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평소 아기의 장 건강을 관리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통해 아기의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주면 설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아기들의 설사를 예방한다는 것은 이미 국내외 연구를 통해 여러 차례 입증됐다. 2015년판 ‘소아과 저널’에 의하면, 급성 설사 증상을 보인 63명의 소아과 외래환자들 중 일부에 락토바실러스 루테리균을 투여한 결과, 대조군 대비 설사 평균 지속시간이 약 15시간 정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아기의 설사에 도움이 되는 루테리 유산균은 베이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그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루테리 균주 단일 제품보다는 이를 포함해 다양한 균주들이 함유된 복합 균주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은 소장과 대장 양쪽에서 작용하는 다양한 균주를 함께 섭취해야 그 효과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아기 제품은 ‘화학부형제’ 사용 여부 또한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시판되는 베이비 유산균 중에는 제조 편의를 위해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HPMC),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등의 화학부형제를 넣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화학부형제는 오랜 기간 복용하면 일부 체내에 쌓여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신장 질환이나 면역력 약화, 세포 기능 저하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해외 연구논문들도 존재한다.

화학부형제 없는 유산균 ‘프로스랩’ 관계자는 “장이 미성숙한 어린 아기들은 평소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시켜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도와주는 것이 좋다”며 “아기용 프로바이오틱스 제제를 고를 땐 다양한 복합 균주 제품을 사용했는지, 화학부형제는 들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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