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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병두 의원직 사퇴 만류…박수현은 의혹 반박

입력 2018-03-1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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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정치권으로 번진 '미투 운동' 관련 소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어제(10일)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마자 곧바로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죠. 오늘 당 지도부에선 사퇴 철회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한편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새로운 정황을 제시하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서복현 기자입니다.
 

[기자]

민병두 의원이 10년 전 성추행 의혹으로 사퇴를 선언하자 민주당 내에서는 만류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사실 관계를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며 "사퇴부터 해야 할 일은 아니"라고 했고, 서울시당위원장인 안규백 의원도 사퇴 선언 철회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지도부가 아닌 의원들도 직·간접적으로 비슷한 의견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내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 의원 문제를 다시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등은 이런 기류에 대해 "1당 사수를 위한 수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이 소속 의원들에게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 자제까지 요청할 정도로 원내 최다석 유지에 공을 들여온 만큼 민 의원 만류도 같은 맥락이라는 주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내연 관계 여성을 지방의원에 공천했단 의혹을 받는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오늘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특히 박 후보는 회견에서 의혹을 제기한 전 부인과 민주당원 오영환씨가 청와대 대변인 시절 자신에게 수백억 원대 특혜를 요구해와 거절한 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7년 전 대학생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 정봉주 전 의원도 "그 시각 해당 장소에 없었다는 걸 보여줄 사진이 있다"며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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