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6·13 지방선거 민심은? 대전·인천 '양자' 가상 대결에선…

입력 2018-03-02 10:3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6.13 지방선거가 10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2일)부터 지방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됩니다. '캐스팅 보터' 충청권의 중심인 대전과 수도권 민심의 척도인 인천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부동층이 두터운 가운데 일단은 여권 후보군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 시민에게 차기시장 적합도를 물었더니 지지율 10%대 초중반에서 4명이 오차범위 내 혼전 중이었습니다.

다만 이 중 염홍철 전 시장과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 그리고 이상민 의원은 모두 여권입니다.

야권에서는 자유한국당 소속 박성효 전 시장만 이 경쟁에 끼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여권과 야권의 격차가 뚜렷해졌습니다.

여권 후보 중 출마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힌 이들과 박성효 전 시장을 양자구도에 넣어보니 지지율 차이가 모두 20%p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대전의 경우, 부동층이 33%에 달해 본선에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인천에서는 적합도를 물은 결과 여당의 박남춘 의원과 한국당의 유정복 현 시장의 지지율이 0.9%p 차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인천에서도 여권 지지세가 나눠져 있어 여·야 양자대결로 구도를 좁히면 양상이 달라졌습니다.

박남춘 의원이나 홍미영 부평구청장 모두 유 시장을 20%p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된 것입니다.

다만 인천에서도 부동층이 39%를 넘어 이들의 선택이 판세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영상그래픽 : 곽세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