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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입장, 김연아 성화점화까지…뭉클했던 개회식

입력 2018-02-10 12:26 수정 2018-02-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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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올림픽 개회식은 성화대에 불이 붙기까지 뭉클한 장면들과 함께 했습니다. 역사적인 남북 공동입장은 가슴 따뜻했고, 김연아의 성화 점화는 아름다웠습니다.

강신후 기자가 개회식 주요 장면을 정리했습니다.
 
남북 공동입장, 김연아 성화점화까지…뭉클했던 개회식
[기자]
 
개회식 최고의 장면은 남과 북의 선수들의 공동입장이었습니다.

한국 봅슬레이의 원윤종과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황충금이 함께 한반도기를 흔들며 들어서자 기립박수가 쏟아졌습니다.

92개 나라가 참가한 역대 최대규모의 평창올림픽.

남북선수단 공동입장은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이후 11년만입니다.

남북 공동입장 이후 이어진 문재인 대통령의 개회선언엔 힘이 실렸습니다.

[제23회 동계올림픽 대회인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 성화 점화도 볼거리를 남겼습니다.

우리 쇼트트랙 전설, 전이경이 성화를 들고 개회식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골프의 박인비, 축구의 안정환을 거쳐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박종아와 정수현에게 건네졌습니다.

성화대 맨 꼭대기에 다다른 두 선수를 기다리고 있는 마지막 성화주자는 '피겨 퀸' 김연아였습니다.

빙판 위에서 화려한 연기로 성화를 맞이한  김연아는 달항아리 모양의 성화대에 불을 붙였습니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구호 아래 타오르기 시작한 성화는 대회 마지막날인 25일까지 평창을 밝힙니다.

(※ 평창올림픽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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