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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파장…금융당국, 14개 은행 채용추천제 집중 점검

입력 2017-11-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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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행장의 사퇴로 이어진 우리은행 채용비리 의혹의 파장이 전체 금융권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번주부터 14개 은행을 대상으로 채용 추천제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비리 신고를 위한 전담창구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금융당국이 주목하는 건 채용 추천제도입니다.

은행들은 이달 말까지 채용 추천제를 운영하는지 여부와 관련한 내부 규정이 있는지 등을 점검해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채용 절차에 문제가 없는지 등도 이번 기회에 살필 예정입니다.

자기소개서에 가족 등 지원자의 배경을 짐작할 수 있는 있는 내용이 들어가는지, 면접 절차나 채점 과정이 적정한지 여부 등이 보고 대상입니다.

대상 은행은 모두 14곳으로 사실상 전 은행이 포함됩니다.

금융당국은 우선 각 은행의 자체 점검결과를 보고받습니다.

채용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현장점검을 할 계획입니다.

이번 주부터는 금융권 채용 비리 신고를 받는 전담 창구도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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