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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뉴스 조작 사과…대책은 없어

입력 2017-10-3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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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0일)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또 주목을 받았습니다. 청탁을 받고 뉴스들을 재배치한 네이버의 이른바 뉴스조작 의혹에 대한 비난이 쏟아져 나왔는데, 사과를 하긴 했지만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못했습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국회에서는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를 향한 날 선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네이버 측이 청탁을 받고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불리한 기사를 이용자가 보기 어렵게 재배치한 일에 대해 뉴스 조작이라며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 창업자는 처음으로 직접 사과했습니다.

[이해진/네이버 창업자 :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서는 구체적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김성수/더불어민주당 의원 : 포털이 갖고 있는 뉴스 편집 기능에 대해서 이걸 앞으로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뉴스 편집을 외부에 맡겨야 한다는 의원들의 지적에는 제휴 언론사 선정이나 검색 관련 검증도 이미 외부 위원회를 통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국감에서는 단말기 완전 자급제에 대한 질의도 쏟아졌습니다.

황창규 KT 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동통신사 측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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