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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만든 기적…'심폐소생술' 늘면서 생존률 3배로

입력 2017-09-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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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갑자기 심장이 멈춰서 생사의 기로에 선 상황, 1초가 중요하죠. 의사가 아닌 주변에 있는 일반인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해서 목숨을 구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비틀거리며 걷던 30대 남성이 쓰러집니다. 곧바로 20살 젊은 청년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합니다.

심장이 멎었던 이 남성은 목숨을 구했습니다.

이런 기적의 손길은 지하철 승강장에서도, 버스 안에서도 귀한 생명을 잇따라 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급성 심정지가 온 환자 가운데 일반인들에게 심폐소생술을 받은 이들은 최근 8년 사이 9배로 늘었습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구조의 손길이 늘면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도 10년 전보다 3배 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뇌 기능 회복률은 7배로 늘었습니다.

[이길수/중앙소방본부 119구조구급국 소방경 : 약 5분 내에 얼마나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느냐에 따라서 환자분이 사느냐 마느냐에 갈림길에 설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급성심정지가 온 환자는 3만 명에 이릅니다.

특히 심정지 환자의 절반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행이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 영상취재 : 손지윤, 영상편집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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