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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콘도 화재로 300여명 긴급 대피…밤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7-06-24 15:45 수정 2017-06-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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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매마른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제주에서는 콘도에서 불이나 300여 명이 대피했고 경기도에서는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윤정식 기잡니다.

[기자]

뿌연 연기가 가득찬 복도를 따라 얼굴에 수건을 두른 투숙객이 걸어나갑니다.

어제(23일) 저녁 8시 20분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의 한 콘도에서 불이나 투숙객과 직원 3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21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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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를 챙겨든 소방관들이 흰 연기가 나오는 냉동창고 안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어제 오후 6시 30분 경기도 군포시 화물터미널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냉동 창고 내부 보온재와 전기 열선이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안 파이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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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27분 충북 청주에서는 77살 김모 할머니가 살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밤 11시 30분에는 경기도 평택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역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한 동이 모두 타 9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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