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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촛불 열망 실현하는 개혁 대통령 되길"

입력 2017-05-10 11:41

"새 정부 과감한 개혁에 협력 할 것"

"일대 혁신으로 수권정당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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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과감한 개혁에 협력 할 것"

"일대 혁신으로 수권정당 거듭날 것"

심상정 "촛불 열망 실현하는 개혁 대통령 되길"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0일 문재인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촛불의 열망을 실현하는 성공하는 개혁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새 대통령에게 거는 국민의 기대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심상정과 정의당에 보내주신 국민여러분의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대로는 못 살겠다던 비정규직 노동자, 제게 안겨 흐느끼던 여성과 청년, 저의 1분 발언에 멎었던 심장이 다시 뛰게 됐다는 수많은 소수자, 그분들의 소박한 꿈을 이루고자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소회를 말했다.

그는 "비록 선거에서 승리하진 못했지만, 국민 여러분과 꿈을 함께 꿀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그래서 실망하지 않겠다. 멈추지 않겠다. 더 강한 개혁과 더 큰 변화를 위해 정의당의 사명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심 후보는 이어 "최종 득표율에 담기지 않은 많은 성과가 있었다. 무엇보다 그동안 정치를 멀리했던 청년과 여성이 이번 선거로 정치적 목소리를 갖게 됐다"며 "처음으로 정치를 통해 희망을 품었다. 정의당이 추구하는 정의로운 복지국가가 국민의 꿈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이라는 점을 확인한 것도 큰 성과"라고 규정했다.

심 후보는 그러면서 "정의당이 더 유능하고 강해질 때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정의당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국민과 함께 채워 나가겠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겠다. 비전과 정책, 조직의 일대혁신을 통해 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수권정당으로 거듭 나겠다"고 약속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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