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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펀드' 참여 폭주…출시 1시간만에 100억 달성

입력 2017-04-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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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펀드' 참여 폭주…출시 1시간만에 100억 달성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비용 마련을 위한 '문재인 펀드'가 19일 출시 1시간 만에 1차 모금 목표인 100억원을 달성했다.

문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오전 9시에 출시했으나 펀드 참여가 폭주해 1시간 만인 오전 10시 정각에 입금 참여를 중단했다"며 "100억원은 확실히 넘겼으나 자세한 모금 액수는 오후에나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문재인 펀드 누리집(www.moonfund.co.kr)에는 '2017 문재인 펀드 입금 마감공지' 배너가 게시된 상태다.

이와 관련 문 후보 측 박광온 공보단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펀드가 이렇게 빨리 마감될지 몰랐다"며 "2차 모집을 준비 중에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재인 펀드는 상하한액을 따로 두지 않고 국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참여해 투자할 수 있는 펀드로, 펀드 이름은 '국민주 문재인'이다. 펀드로 조성된 자금은 선거 후 70일 이내 국고에서 보전 받아 7월19일 원금에 이자(이자율 연 3.6% 수준)를 더해 투자자에게 상환된다.

앞서 선대위 측은 "언론보도가 있은 후 펀드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선대위는 약정을 한 대상자에게 '온라인 약정서'를 발급해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 등에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참여의 재미까지 더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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