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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낮은 지지율 극복하고 완주할까

입력 2017-03-28 17:18

낮은 지지율 극복이 첫 과제
자유한국당과의 보수후보 단일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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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지지율 극복이 첫 과제
자유한국당과의 보수후보 단일화 '가능성'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낮은 지지율 극복하고 완주할까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낮은 지지율 극복하고 완주할까


바른정당이 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로 유승민 의원을 선출했다.

바른정당은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를 열고 유 의원을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바른정당은 창당 후 대선을 준비하며 유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 등 대선후보는 물론 당 지지율 마저 좀처럼 오르지 않자 고민을 거듭해 왔다.

특히 당내 잠룡이었던 김무성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한편 바른정당 입당을 고민하던 정운찬 전 총리마저 '경선 링'에 오르지 않으면서 흥행은 애초에 물 건너갔다는 자조 섞인 얘기도 나왔다.

그나마 4차례에 걸친 권역별 국민정책평가단 토론회를 원고도 없이 스탠딩 무대로 꾸리고, 정책과 현안에 대해 두 후보자가 질적으로도 완성된 토론을 벌이면서 국민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같은 우여곡절 끝에 유 의원이 대선 후보가 됐지만 그가 외치던 '개혁보수 대통령'이 되기 위한 길은 험난해 보인다. 우선 유 의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2~3%대의 낮은 지지율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유 후보가 결국 보수후보 단일화에 나서지 않겠느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보수후보 단일화 가능성은 적지 않다. 단일화 대상인 자유한국당에서 유일하게 이에 찬성하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앞서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바른정당 입장에서는 짐단 탈당의 원인이 된 친박 핵심 의원들이 자유한국당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일화 시 시중의 비판 여론에 직면할 수 있어 고심이다. 유 의원도 그동안 이같은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원칙이 있고, 명분이 있는 단일화여야 국민의 동의를 구할수 있다"고 말해왔다.

특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불출마 직후 홍준표 경남지사의 지지율이 10%대를 넘보는 등 유 후보에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인 만큼 "승리하는 후보가 될 수 있겠느냐"는 비관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보수후보 단일화가 성사돼도 국민의당 유력 대선후보인 안철수 전 대표와의 2차 단일화가 가능할지도 미지수다. 일각에서는 제3지대 후보까지 포함한 '원샷 경선'도 얘기하지만 개헌 마저 물 건너간 상황에서 이도 역시 현실화할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 중론이다.

결국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배신의 정치'로 낙인 찍힌 후 탄핵 정국을 거쳐 바른정당의 대선후보가 됐지만 유 의원의 대선 승리까지는 수많은 난관이 놓여있는 셈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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