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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측, 헌재에 '특검 수사결과' 추가 자료로 제출

입력 2017-03-0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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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탄핵소추위원회는 오늘(6일) 발표된 특검의 수사 결과를 헌재에 추가 자료로 냈습니다. 탄핵소추 사유 가운데 하나인 대통령 뇌물죄 혐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적시돼 있기 때문입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탄핵소추위원회는 변론이 끝난 뒤에도 대통령의 뇌물 관련 혐의와 관련 공소 사실을 보도한 언론 기사 등 참고자료를 여러 차례 제출했습니다.

대통령 대리인단에 맞서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는 논리를 뒷받침하기 위해서입니다.

국회 소추위는 특검의 수사결과 발표문과 공소장 등 400쪽 분량의 자료를 헌재에 제출했습니다.

비록 증거는 아니지만 헌법재판관들의 심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 대리인단은 특검 수사결과는 탄핵심판에 영향을 줘선 안된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 형사변호인이 내놓은 특검 반박자료도 언론이 균형있게 참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국회 소추위와 대통령 측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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