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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도 새 특검법 추진 계속…민주당 첫 토론회 주목

입력 2017-03-03 14:56 수정 2017-03-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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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첫 소식은 국회를 연결합니다.

박사라 기자! 오늘(3일)부터 3월 임시국회가 열리는데, 주요 쟁점이 뭐가 있습니까?

[기자]

네, 오늘부터 다음달 1일까지 30일간 3월 임시국회가 열립니다.

그동안 야당이 이끌었던 특검 연장법을 비롯해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안 등이 끝내 어제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야당은 3월 국회에서 새로운 특검법을 추진하겠다면서 논의를 계속 이어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여당이 반대하고 있고, 헌재의 탄핵 선고와 조기 대선 등 굵직한 이슈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거란 전망입니다.

이밖에도 야당은 선거연령 18세 인하 내용을 담은 선거법 개정안과 상법개정안,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도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오늘 더불어민주당에서 대선주자들 간에 첫 합동토론회를 열리지 않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그리고 최성 고양시장 등 4명의 대선 후보는 오늘 저녁 6시부터 라디오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주요 쟁점은 탄핵 정국과 대연정, 그리고 개헌과 일자리 공약 등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문 전 대표는 2위 주자인 안희정 지사 견제 차원에서, 그리고 이재명 시장은 결선 투표를 노리고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 발언을 주로 공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은 꽤 큰 폭의 지지율 격차를 보이면서 대세론을 보이고 있는 문 전 대표가 토론회를 어떻게 안정적으로 치루느냐도 관전 포인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을 시작으로 모두 10차례에 걸쳐 합동 토론회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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