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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연속대담] ③ 문재인, '별 100개 영입' 의미 질문 받자…

입력 2017-02-28 10:37 수정 2017-02-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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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가 '별 100개 영입전'으로 구성되는 안보 자문단 구성에 대해 "1만 명 정도의 인재풀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연속대담-2017 대선 예비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안보자문단에 대한 본인의 구상을 밝혔다.

손석희 앵커가 "별 100개든 200개든 어떤 의미가 있느냐?"고 묻자, 문 전 대표는 "국민에게 신뢰를 드리려면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고 맨파워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인수위가 없는 대선으로 대통령 당선 직후 곧바로 직무를 수행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방대한 정보기구를 구성해야 한다"며 "사전에 인재풀을 확보하는 게 그런 작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손 앵커는 "별 100개나 200개가 모여 안보가 튼튼해지는 건 아니다, 명확한 안보관이나 비전, 철학을 어떻게 실천할지 보여주고 그에 따라 유권자들이 판단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이에 문 전 대표는 "1만 명 정도의 인재풀을 확보하고, 향후 인사관리를 하려면 탕평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과거 참여정부에서 8만명 정도의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했는데 정권이 바뀌면서 폐기됐고, 사사로운 인사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안보가 아닌 인사 시스템 개선책을 재차 거론했다.

손 앵커가 이후 인재풀 내부에서의 정책 방향에 대해 묻자 문 전 대표는 "전문가들이 점검하고 선대위 정책본부가 정치적 판단을 하며, 마지막으로 내 의견을 반영시킨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문 전 대표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황 대행 탄핵과 박 대통령 하야설에 대해서도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 [뉴스룸 연속대담] 문재인편 인터뷰 풀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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