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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뒤 첫 촛불 "2월엔 탄핵하라"…친박단체도 맞불

입력 2017-02-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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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에 잠시 쉬었던 촛불집회가 오늘(4일) 다시 시작됩니다. 광화문 광장 집회와 행진에 앞서 오후에는 서초동 법원삼거리 앞에서도 집회가 열립니다. 친박단체들도 인근에서 맞불집회를 진행해 충돌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14차 촛불집회는 '2월에는 탄핵하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집회 주체측은 "박근혜 대통령 측이 탄핵 심판을 늦추기 위해 시간끌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심리가 충분히 이뤄진만큼 2월 이내 결정이 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대통령 탄핵과 함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퇴, 재벌 공범자 구속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5시 광화문 광장에서 본 집회를 열고 청와대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행진을 진행합니다.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을 촉구하며 서초동 법원사거리에서 집회를 엽니다.

블랙리스트 예술인들의 퍼포먼스와 중고등학생들의 행진 등 20여개의 사전대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박사모 등 친박단체도 덕수궁 대한문에서 집회를 열고 남대문로터리 방향으로 행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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