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신입사원 10명 중 6명 "가장 하고 싶은 건 '집 장만'"

입력 2017-02-01 14:5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신입사원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것 1위에 '집 장만'이 꼽혔다.

쌍용건설이 올해 자사 신입사원 50명(평균나이 28.5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집을 장만하고 싶다'는 응답이 59.5%로 가장 많았다. 이는 2위인 '자동차 구입'을 택한 응답자(16.2%)의 3배가 넘는 수치다.

이 밖에도 10.8%가 여행상품을, 8.1%가 기타를 꼽았다. 금융상품을 선택한 비율은 전체의 2.7%에 그쳤다. 저금리 상황을 반영하듯 금융상품보다 여행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내 집 장만이 꼭 필요한가'란 질문에 응답자 10명 중 8명(83.8%)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주택구입 유형으로는 아파트를 선택한 이들이 75.7%에 달했다. 빌라와 오피스텔, 전원주택은 모두 8.1%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현대인에게 적합한 주택 규모를 묻는 질문에는 25평 이상~30평 미만이란 응답이 37.8%로 가장 많았다. 30평 이상~40평 미만이란 응답도 37.8%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중소형 선호도는 높은 반면 중대형은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평 이상~50평은 10.8%, 50평 이상은 5.4%가 선택하는데 그쳤다.

내집 마련 시 부모가 지원해주길 바라는 적정 금액에 대해서는 '스스로 마련하겠다'는 응답이 과반수(56.8%)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전체 금액의 25~50%를 지원해주길 바란다는 응답이 21.6%로 뒤를 이었다. 25%미만은 13.5%에 그쳤다.

결혼 후 낳고 싶은 자녀 수로는 10명 중 7명이 '2명 이상'이라 답했다. 응답자의 과반수가 '2명'을 선택했다. 3명 이상도 21.6%에 달했다. 1명이란 응답자가 13.5%, 낳을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는 10.8%에 그쳤다.

이밖에 구직활동 시 가장 힘이 된 사람으로는 '가족'이 응답률 37.8%로 1위를 차지했다. 친구(21.6%)와 애인(18.9%), 선·후배(10.8%)란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교수나 선생님을 선택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다시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다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어학연수·교환학생 등 해외프로그램'이 절반에 가까운 48.6%가 선택했다. ▲스타트 기업 등 벤처경험 29.7% ▲국토대장정·배낭여행 등 도전체험 16.2% ▲연애·친목활동 5.4% ▲인턴·대외 프로그램 0% 순으로 조사됐다.

(뉴시스)

관련기사

직장인 10명 중 3명 "나는 '데스크테리어족'" 불륜녀 직장서 '바람났다' 말했다면…법원 "모욕 인정" 주택대출 금리 '5% 육박'…정부 가계부채 대책도 영향
광고

관련키워드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