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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후 여론조사서 문재인 선두…'2위 그룹' 5명

입력 2017-01-31 21:18 수정 2017-02-0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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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조기 대선이 실시될 경우 이번 설 연휴 민심이 상당히 중요할 것이다, 이것이 정치권의 공통된 판단이었습니다. 설 연휴는 이제 끝났습니다. 설 연휴 직전에 그래서 이른바 대선주자들은 굉장히 신경을 썼었죠. 그런데 설 연휴 이후 조사된 여론조사 결과가 처음 나왔는데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면서 2위그룹이 만들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일보가 설 연휴 직후 조사한 대선후보 지지도입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2.8%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두 배 이상 앞질렀습니다.

이어 10.5%를 기록한 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의 뒤를 안희정 충남지사가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대선주자 행보 논란이 커지고 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지지율은 8.3%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오차범위 내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독주 속에 반기문 전 총장이 계속해서 하락하면서 반기문, 이재명, 안희정, 황교안, 안철수, 5명이 2위 그룹을 이루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문 전 대표는 3자구도에서도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양자구도에서도 반 전 총장의 지지율보다 두 배를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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