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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근혜가 정치교체 말해" vs 반기문 "정권교체로 변한게 없어"

입력 2017-01-14 16:08 수정 2017-02-03 02:46

반기문 귀국 후 문재인-반기문 공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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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귀국 후 문재인-반기문 공방 시작

문재인 "박근혜가 정치교체 말해" vs 반기문 "정권교체로 변한게 없어"


문재인 "박근혜가 정치교체 말해" vs 반기문 "정권교체로 변한게 없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 후 대선전(戰)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현재 대선후보 지지율 1, 2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반 전 총장이 14일 정권교체냐, 정치교체냐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면서다.

시작은 반 전 총장의 귀국 메시지에서 비롯됐다. 반 전 총장이 귀국 직후 "이제는 정권 교체가 아니라 정치 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하자 문 전 대표는 "정치교체는 정권교체로만 가능하다"고 정면 반박했다.

그러자 반 전 총장은 이날 충북 음성군 꽃동네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표의 반박에 대해 "정권 교체는 자주 일어났지만 이제는 정치형태와 제도도 바꾸고 여러가지를 검토해야 한다"며 "정권이 교체 된다고 해서 정치 형태든지 국민들이 생각하는 사고, 특히 정치인의 사고는 변하지 않은 적이 많다"고 응수했다.

이에 대해 문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 전 총장의 재반박에 대해 "옛날에 박근혜 후보가 정치교체를 말했었죠?"라고 꼬집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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