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럼 첫 소식은 국회를 연결합니다.
최수연 기자. 민주당에서 탄핵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했죠?
[기자]
네.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르면 다음 달 2일, 늦어도 9일까지 탄핵안이 본회의에서 표결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탄핵안 통과를 위해 더이상 총리 추천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국민의당도 적극적입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새누리당 비주류와 공조해 여야 4자 회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야가 함께 단일한 탄핵안을 내자는 겁니다.
야3당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오후 5시 20분 회동 계획이 잡혀 있는데요.
탄핵 일정과 구체적인 가결 정족수 확보 계획 등 구체적으로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새누리당 비박계도 탄핵 준비를 본격화하는 모습인데 오늘 어떤 모습을 보였습니까?
[기자]
네. 김무성 전 대표를 중심으로 비주류의 탄핵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탄핵 추진안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30명이 넘는 의원들이 서명에 참가했구요.
비박계 김성태 의원은 "오늘 중으로 40명 이상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친박계 이장우 최고위원은 김 전 대표를 향해 조속히 새누리당을 떠나라고 했습니다. 탄핵에 앞장서는 김 전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를 직접 표출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