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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최순실 등장…분노를 웃음으로 '풍자와 해학'

입력 2016-11-19 21:12 수정 2016-11-1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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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소개해드린 고등학생들만큼이나 오늘(19일) 집회에서 눈길을 끈 건 풍자를 쏟아낸 참석자들이었습니다.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을 비꼬면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습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광화문 한복판에 대형 박이 등장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얼굴이 그려진 박을 향해 콩주머니를 던지자 박이 터지면서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중심에 있는 인물들의 얼굴모형과 이름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최순실씨를 연상시키는 복장을 입고 나온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김한봉희/서울 화곡동 : 즐겁게 웃으면서 세상 바꾸고 싶어서 이렇게 나왔고요.]

특히 오늘 집회엔 드라마 '시크릿 가든' 주인공을 흉내 낸 참가자들이 많았습니다.

박 대통령이 차움병원에서 드라마 여주인공인 '길라임'이란 가명을 사용했다는 JTBC 보도가 나간 이후 각종 패러디가 쏟아져 나온 겁니다.

광화문 한복판에 대형오리도 등장했습니다.

[김홍철 사무처장/환경정의 소속 : 이미 현 정부로서의 생명을 다한 것이 아닌가. 그것을 이 '레임덕'이라고 하는 걸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오늘 집회엔 많은 시민들이 모였지만 폭력적 시위가 아닌 축제처럼 진행된 풍자의 장이 연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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