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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350km 내달려…새만금 폭주레이싱 60여명 검거

입력 2016-11-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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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인 '새만금 방조제'가 요즘 불법 레이싱 코스가 됐습니다. 시속 350km로 내달리고, 역주행도 서슴지 않았는데요. 이런 불법 레이싱을 벌인 6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수신호를 보내자 서있던 차량 두대가 굉음과 함께 질주합니다.

갑자기 속도를 높여 쏜살같이 지나가고, 역주행도 서슴지 않습니다.

전북 군산의 새만금방조제에서 2014년부터 최근까지 거의 매주 주말 이같은 불법 레이싱이 열렸습니다.

제한 속도 80km인 이 도로에서 350km까지 내달렸습니다.

포르쉐나 람보르기니, 벤츠 등 고급 외제차나 수천만원을 들여 튜닝한 국산차들이 주로 참가했습니다.

운전자들은 이곳 새만금 방조제의 단속카메라가 없고 차량통행이 적은 2km 직선구간에서 불법레이싱을 벌였습니다.

[김모 씨/불법 레이싱 참가자 : 속도가 빨라지면 위험한 감도 있지만 다른 차를 이겼을 때 스릴감 그런 것 때문에 (했어요.)]

경찰은 레이싱에 참가한 37살 김모 씨 등 6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상습적으로 불법 레이싱에 참가한 차량 석 대를 압수했습니다.

또 지난해 2월과 9월 주말 밤 시간대에 이 도로에서 발생한 사망사고가 레이싱과 관련이 있는지 수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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