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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청와대 인적 쇄신 요구"…야당 "특검 도입해야"

입력 2016-10-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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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첫 소식은 국회를 연결합니다.

윤영탁 기자. (네,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새누리당이 조금 전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당의 입장을 밝혔고, 지금은 의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새누리당은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아침까지 없던 일정인데요.

어제 저녁 긴급중진의원회의, 오늘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 등이 연이어 취소되면서 비박계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한 바 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청와대는 사전당국에 즉각 최 씨 일가에 대한 국내 송환을 지시하길 바란다"면서 우병우 민정 수석의 즉각 사퇴와 청와대 비서진의 전면 쇄신을 요구했습니다.

의총이 열리기 전 이정현 대표는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최고위 회의를 열고 청와대에 대한 당의 요구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표는 "청와대에 이번 사태와 직간접적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예외없이 교체해야 한다"며 "대폭적인 인적 쇄신을 요청했다"면서 "검찰 수사가 부족하다면 별도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당사에서 지휘할 것이라고 말해 당내에서 제기된 '지도부 퇴진', '비대위 전환 요구'에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앵커]

그런데 야권은 이번 사태가 최순실 씨의 '국정 농단'이라며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거죠?

[기자]

민주당은 오늘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어제 긴급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한 특검안을 추인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최순실 수렴청정 정부가 됐다"면서 "국정을 무직자가 농단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청와대 비서진을 전면 교체하고, 특검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당도 비대위를 통해 청와대 참모진의 완전한 개편과 총리 사퇴, 대통령 탈당 등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특검을 하더라도 현직 대통령을 수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특검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 야당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탄핵'이나 '하야' 등의 급진적인 의견에는 말을 아끼면서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와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사퇴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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