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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월) 뉴스룸 다시보기 1부
입력 2016-10-2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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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에서 전해드린대로 오늘(24일) 뉴스룸이 집중할 내용은 최순실 씨의 것으로 확실시 되는 개인 컴퓨터에서 확인한 최 씨의 대통령 연설문 개입 의혹들입니다. 파장이 크게 드리울 문제들입니다. 그러나 그에 앞서 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개헌 문제부터 전해드려야 할 상황이 됐습니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이른바 비선실세라는 최순실 씨 관련 의혹 규명에 대한 요구가 비등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 국면에서 박 대통령은 개헌 카드를 던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07년 1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원포인트 개헌 제안을 했을 때 "참 나쁜 대통령"이라고 비판한 바 있고, 지난 1월에도 블랙홀에 비유하며 개헌 논의에 부정적이었습니다. 이유야 어떻든 여야의 잠재적 대선주자들의 반응이 즉각 나왔고, 또 엇갈리기도 했습니다. 대선을 14개월 앞둔 지금 개헌 논의가 정말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것인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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