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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의혹만 가지고 우병우 자를 수 있나?"

입력 2016-10-24 14:03 수정 2016-10-24 14:03

추미애, 박 대통령에 "신뢰 회복위해서도 우병우 잘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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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박 대통령에 "신뢰 회복위해서도 우병우 잘라야"

박 대통령 "의혹만 가지고 우병우 자를 수 있나?"


박 대통령 "의혹만 가지고 우병우 자를 수 있나?"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야당의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퇴진요구에 대해 "의혹만 가지고 어떻게 사람을 자를 수가 있나? 그럼 누가 열심히 일을 할 수가 있겠나"라고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내년도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 정세균 국회의장과 4당 지도부와 사전 환담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 동력을 위해서도 신뢰회복을 먼저해야 하는 것이고 우병우 수석을 먼저 정리하셔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수사가 될 수 있다. 대통령이 결단하셔야 한다고 이야했더니 대통령께서 그같은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추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항간에는 좌순실 우병우라는 말이 있다"며 "그래서 우병우 수석은 본인 수사를 본인이 지시하고 보고받고 있는데, 그러니 수사에 신뢰가 있겠나"라고 박 대통령에 거듭 우 수석 경질을 촉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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