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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하늬, '역적 홍길동' 출연…장녹수役 도전장

입력 2016-10-12 09:02 수정 2016-10-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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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조선 시대를 통틀어 창기로서 유일하게 왕의 후궁이 된 장녹수에 도전장을 내민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2일 오전 일간스포츠에 "이하늬가 MBC 새 월화극 '역적 홍길동'에 출연한다. 장녹수 역으로 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하늬의 소속사 관계자는 "'역적 홍길동' 출연 제안을 받은 건 사실이다. 현재 조율 단계에 있다"고 출연 여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역적 홍길동' 연출을 맡은 김진만 PD 역시 일간스포츠에 "모든 배역을 두고 최종 조율 중인 단계"라고 밝힌 만큼 라인업이 하나둘씩 완성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하늬가 맡은 역할이 특히 관심이 쏠린다. 연산의 후궁인 숙용 장씨 장녹수는 연산의 고독과 광기를 이해하는 유일한 여인. 하지만 극 중 이하늬는 연산에게 인생을 걸었지만 첫정이라고 말하는 홍길동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지녀 미묘한 삼각 로맨스를 형성할 것을 보인다.

'역적 홍길동'은 홍길동의 생애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조선 최초의 혁명가이자 반체제 운동가로서 활약했던 홍길동의 일대기를 조명한다.

'킬미, 힐미'와 '스캔들'을 연출했던 김진만 PD가 메가폰을 잡고, '제왕의 딸, 수백향', '절정'을 썼던 황진영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내년 초 방송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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