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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몰던 차, 빗길에 옹벽 들이받아…전원 사망

입력 2016-09-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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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새벽 대구에서 고등학생이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옹벽을 들이받아 타고 있던 고교생 5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당시 이 지역엔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차 앞쪽 범퍼 일부가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부서진 차량 파편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25분쯤 대구시 달성군 남리 5번 국도에서 k5 승용차가 옹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9살 최모 군 등 3명은 현장에서, 나머지 2명은 병원 이송 도중 숨졌습니다.

이 지역엔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약 8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진행방향 반대쪽으로 정차한 것으로 미뤄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회전을 한 뒤 옹벽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동석/보험사 현장 출동 담당 : 밤새도록 비가 많이 왔습니다. 직선 도로여서 속도를 많이 내는 편이고요.]

경찰은 사고 당시 최군이 안전벨트를 맨 것은 확인했지만 다른 4명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차량은 운전면허증이 있는 최군이 어제 오후 대구 달서구의 한 렌터카 회사에서 빌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최군의 혈액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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