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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새누리, 사전에 항의 안 하고 버스 떠난 뒤 법석"

입력 2016-09-02 15:34

"개회사 미리 배포했는데…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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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미리 배포했는데…한심"

박지원 "새누리, 사전에 항의 안 하고 버스 떠난 뒤 법석"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2일 새누리당이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기국회 개회사에 반발해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있는 데 대해 "버스 지나간 다음에 법석 떠는 것은 집권여당답지도 못한 한심함을 그대로 나타냈다"고 힐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누구를 탓하냐"고 반문했다.

그는 "정 의장은 오후 2시 개회식 이전인 오전에 의원들에게 개회사 원고를 보냈고 기자들에게도 배포했다"며 "(개회사를) 사전에 검토했어야 마땅하고 불만이 있으면 사전 항의를 하든지 요절을 내든지 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새누리당은 자신들의 구조적 문제를 먼저 탓해야 한다"고 발언, 이번 논란의 근본적인 원인은 개회식 전에 개회사를 미리 검토하지 않은 새누리당에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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