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카뮈 소설과 서태지 노래의 만남…창작 뮤지컬 '페스트'

입력 2016-07-29 10:3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서태지의 노래와 알베르 카뮈의 실존주의 소설이 만났습니다. '시대유감' 등 서태지의 노래로 엮은 창작 뮤지컬 '페스트'인데요.

이번 주 볼 만한 공연과 책 소식, 권근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알베르 카뮈의 소설에 서태지의 노래를 입힌 주크박스 뮤지컬 '페스트'.

'시대유감', '마지막 축제'와 같은 서태지의 노래 스물 한 곡을 담았습니다.

원작과 달리 가까운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단순하고도 강렬한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김다현, 손호영, 박은석 씨가 의사 리유 역을 맡아 저항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하지만 과다한 대사, 느닷없는 로맨스는 한계로 지적됩니다.

+++

괴물을 쫓아내려 애쓰는 모습을 재미있게 그린 프랑스 연극 '몬스터'입니다.

어린이들이 무서워하는 침대 밑 괴물을 소재로, 두려움의 근원에 대해 질문합니다.

국내 최대의 어린이청소년 공연예술제인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가 31일까지 대학로 일대 소극장에서 이어집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프랑스, 독일, 스웨덴 등 10개 국, 열 다섯 편의 공연을 선보입니다.

+++

한 해 1300만 명이 찾는 섬 제주도, 외지인은 잘 모르는 제주의 속살을 전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제주도 토박이가 쓴 '제주는 그런 곳이 아니야',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생생한 현장 취재를 통해 소개합니다.

관련기사

맨몸으로 거대 권력에…9년 만에 돌아온 '제이슨 본' '고종의 길' 등 120년 전 아관파천 현장, 단계적 복원 3년 만에 돌아온 '마술사기단'…더 크고 화려해졌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