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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사드 '뜯어보기'…사드는 무엇? 어디에 배치되나

입력 2016-07-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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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렇다면, 사드 미사일 방어체계라는게 과연 어떤건지 일단 국방부의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보시고, 그 발표 내용을 하나하나 다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이주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사드는 적의 미사일이 날아오다 떨어지는 단계에서 요격하는 종말 단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입니다.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미사일은 고도 20km까지 요격이 가능하고, 주한미군의 개량형 패트리엇은 고도 40km까지 방어가 가능합니다.

사드 미사일은 그보다 높은 고도 40~150km 높이에서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동원됩니다.

한 개 포대는 레이더시스템과 미사일 48기로 구성되며 1조 5000억원에서 2조원대로 추정됩니다.

주한미군엔 일단 1개 포대가 배치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늦어도 2017년 말, 그러니가 내년 말을 목표로 사드를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텍사스주나 괌 기지에 설치된 기존 사드 포대를 옮겨올 경우엔 시기를 크게 앞당길 수도 있습니다.

초미의 관심사는 사드가 과연 어느 지역에 배치될 것인가 입니다.

국방부는 늦어도 수 주 안에는 발표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이르면 이달 안에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지는 경기도 평택과 강원도 원주, 경북 칠곡 등 5~6곳입니다.

평택이나 원주는 수도권 방어가 가능한 거리지만, 북한의 신형 방사포와 스커드 미사일 사정거리 안에 있어 방공 능력이 취약합니다.

인구와 산업시설이 밀집된 지역이라는 것도 문제점으로 작용합니다.

최근 유력하게 거론되는 칠곡의 경우에 방사포 사정 거리 밖인 데다가 주한미군이 재배치되는 평택 상공이 방어 범위에 들어갑니다.

반면 서울은 방어 범위에 미치지 않습니다.

사드가 주한미군과 가족,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표면상 명분을 고려하면 칠곡 배치 가능성이 작지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휴전선에서 멀리 배치될수록 북쪽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각도와 시간을 더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사드가 배치되면 주한미군주둔지위협정 등에 따라 우리가 부지와 시설을 제공하고, 미국은 전개와 운용, 유지 비용 등을 부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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