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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박유천 8시간 조사…경찰, 추가 소환 조율

입력 2016-07-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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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는 소식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박유천 씨가 어제(30일) 저녁 경찰에 나와서 8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첫 고소가 접수되고 20일 만입니다. 고소건이 4건입니다. 앞으로도 여러 번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화선 기자의 보도 먼저 보시고, 좀 더 얘기해보겠습니다.

[기자]

오늘 새벽, 박유천씨가 지친 표정으로 경찰서를 나옵니다.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지 8시간 만입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입니다.

[(혐의 인정하시나요?) ……]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성관계 과정에서 강제성이 있었는지 집중 추궁했습니다.

또 박 씨의 구강 세포를 채취했습니다.

첫번째 고소 여성이 증거로 제출한 속옷의 남성 DNA와 비교하기 위해서입니다.

박씨는 첫 고소 이후 20일 만에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박유천/가수 겸 배우 :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서 정말 죄송하고요. 경찰 조사 성실히 받고 나오겠습니다.]

경찰서에는 취재진 200여명이 몰려 취재 경쟁을 벌였습니다.

박 씨는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여성 4명으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박 씨가 여성을 무고, 공갈 혐의로 맞고소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조사할 내용이 방대하다며 박 씨의 추가 소환 일정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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