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더민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어버이연합 연루 의혹"

입력 2016-05-10 14:58 수정 2016-05-10 14:5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더민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어버이연합 연루 의혹"


더민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어버이연합 연루 의혹"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대한민국재향경우회, 대한민국어버이연합으로 이어지는 자금 지원 의혹을 제기했다.

백혜련 더민주 당선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어버이연합 등 불법자금지원 의혹규명 진상조사 태스크포스 3차 회의'에 참석해 "어버이연합 자금 지원은 전국경제인연합회만이 아니고 재향경우회에서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우회의 구체적 자금내역이 공개 안 돼 제3자를 통한 우회 지원이나 청와대, 국정원과의 연결고리 찾기에 주력해왔고 특히 우병우 민정수석과 경우회 관계에 주목해왔다"고 말했다.

백 당선인은 "경우회와 SDNJ홀딩스라는 회사가 50%씩 투자해서 삼남개발이라는 회사를 세웠고 이 회사는 기흥컨트리 클럽의 운영사"라며 "2014년과 2015년 배당내역을 보면 각자 재향경우회에 2014년에 23억원, 2015년에 21억원을 배당했고, SDNJ홀딩스에도 같은 금액을 배당했다. SDNJ 홀딩스의 주주 구성을 보면 우 수석의 장모가 20%를 소유하고 있고 자녀 4명이 20% 소유하고 있다. 가족 기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언론 발표에 의하면 경우회는 2014년 4월부터 11월까지 어버이연합에 총 39차례 2,500만원의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돼있다"며 "우 수석이 2014년 5월에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으로 들어갔는데 자금 지급 의혹에 따르면 2014년 4월부터 재향경우회에서 탈북단체들에 자금이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백 당선인은 "우 수석은 대검 중수부 수사 1과장 시절 노무현 수사 담당 주임 검사였고 노 대통령 서거 이후 대검 범죄정보기획관과 수사기획관 등 요직을 거쳤다"며 "리틀 김기춘이라 불리는 우 수석이 대한민국 사정 정보 라인을 총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어버이연합 게이트는 국기문란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검찰에 4월26일 고발 조치된 이후로 어떤 조사도 안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범계 의원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박근혜정부 청와대민정수석실이 드디어 의혹의 초점으로 등장했다"며 "자금 흐름이 분명히 드러나 있어서 굳이 대단한 수사기법을 동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더민주는 이날 어버이연합 등 불법자금지원 의혹규명 진상조사 태스크포스에 박주민·표창원 당선인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