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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만 키운 어버이연합 기자회견…해명 짚어보니

입력 2016-04-2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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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버이연합의 해명 기자회견 보셨는데요. 큰 의문점들은 그대로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오히려 의혹이 더 커졌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강신후 기자가 어버이연합의 해명을 하나하나 짚어봤습니다.

[기자]

< 선교회에서 무료급식비 지원했다? >

어버이연합의 모든 자금을 자신이 관리했다는 추선희 사무총장은 전경련 돈 1억2000만 원을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사업에 썼다고 주장했습니다.

[추선희 사무총장/어버이연합 : 복지재단으로부터 우리가 무료급식 예산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사업 집행에 대한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시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전경련 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했다는 해당 선교재단의 관계자들은 2010년 이전에 이미 부도가 나 활동을 멈췄다고 말합니다.

< 지원 받은 돈 더 있다? >

JTBC가 입수한 선교재단 계좌는 2014년 9월 2일 380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그 이전에도 전경련으로부터 지원이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지만 여기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추선희 사무총장/어버이연합 : (1억 2000만 원외에 또 다른 돈이 추가로 들어온 부분이 있는지?) 저도 아직 자료를 크게 들여다보지 않아서….]

< 어버이연합 차명계좌 아니다? >

그동안 어버이연합은 해당 계좌가 차명계좌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JTBC 취재 결과 해당 계좌에서 4000만 원이 넘는 현금이 인출된 곳은 선교재단 근처가 아닌 어버이연합 사무실 인근이었습니다.

또 계좌의 자금이 보수 인사와 단체에 대거 흘러 들어간 부분에 대해서도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어버이연합 측은 기자들의 추가 질문은 아예 받지 않고 기자회견장을 황급히 빠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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