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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중단 결정까지…24시간 동안 무슨 일이

입력 2016-03-01 20:37

지도부, 어제 오후부터 중단 분위기로

"비대위원 이쯤에서 멈추는 게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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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어제 오후부터 중단 분위기로

"비대위원 이쯤에서 멈추는 게 바람직"

[앵커]

당 지도부의 필리버스터 중단 입장이 나오게 되기까지 김종인 비대위 대표를 비롯해 비대위원들이 현실론적 계산을 했다, 이런 얘기이긴 한데요.

간밤의 내용은 이주찬 기자가 전해드리고, 계속해서 국회를 연결하겠습니다.

[기자]

더민주는 어제(29일) 오전부터 하루종일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선거법 처리를 위해 필리버스터를 중단할 것이냐, 아니면 오는 10일까지인 회기 말까지 필리버스터를 강행하느냐 기로에 섰기 때문입니다.

오후 1시 의원총회, 이종걸 원내대표는 선거법 처리를 위해 일시 정회하는 카드를 새누리당에 제안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거부했습니다.

이어 저녁 지도부 회의에서 이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 중단은 없다는 입장을 이어갔고, 다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 간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 이 원내대표에게 결정을 위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종인 대표가 주재하는 긴급 비대위가 열렸고 분위기는 필리버스터 중단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당 핵심관계자는 "비대위원들이 김 대표를 만나 필리버스터를 이쯤에서 멈추는 게 바람직하는 의견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칫 선거법 처리가 미뤄져 총선이 연기될 경우 더민주가 강한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결국 김 대표는 이 원내대표에게 "그동안 테러방지법의 독소조항을 알리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더 이상은 국민들이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면서 지도부의 중단 입장으로 가닥이 잡힌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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