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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필리버스터 중단…우려가 실망으로"

입력 2016-03-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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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필리버스터 중단…우려가 실망으로"


정의당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테러방지법을 저지하기 위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중단키로 한 것에 대해 "혹시나 하는 우려가 실망으로 다가왔다"고 비판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더민주는 테러방지법에 민주적으로 저항하던 필리버스터의 중단을 선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민주의 전격적 중단 결정은 필리버스터를 통해 민주주의 소중함과 반민주 악법의 위험성을 깨달았던 민주시민들에게 놀람과 우려를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테러방지법에 담긴 독소조항이 조금도 수정되지 않고 양당의 합의 하에 통과 되는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에 대해 명확히 반대의 입장을 밝힌다"며 "심상정 대표와 정진후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해 국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의당은 앞서 박원석·김제남·서기호 의원이 토론자로 나섰고, 정진후 원내대표가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심상정 대표도 토론을 신청해 둔 상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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