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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광장에서 50대 불에 타 숨져…분신자살 추정

입력 2016-02-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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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1일 월요일 JTBC 뉴스 아침&입니다. 인천공항에 일어난 소식들, 최근에 참 많이 전해드리게 됩니다. 협박 메모와 함께 발견된 폭발물 의심물체… 경찰이 용의자를 계속해서 쫓고 있고요, 특히나 2주 전 중국인 부부에 이어서 밀입국한 베트남 남성. 허술한 입국장 보안에 대한 문제를 또 한 번 드러냈는데, 지금 도주 경로를 파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베트남 남성이 그리 어렵지 않게 입국장을 통과할 수 있었다는 것, 거기서 근본적인 대책이 나와야 할 텐데, 어제 열린 정부 관계부처 회의를 보면 그렇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잠시 뒤 전문가와 이부분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2월의 첫날 아침&, 휴일에 있었던 사고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어젯밤(31일), 대전역 앞에서 5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졌습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단독주택에서는 5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번개탄을 피웠다가 경보기가 울리면서 구조됐습니다.

손광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전역 앞 광장에 폴리스라인이 쳐졌습니다.

어젯밤 11시 반 쯤, 신원을 알아볼 수 없는 사람이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온 겁니다.

소방대원이 출동해 불은 껐지만 이 사람은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남성을 54살 유모 씨로 확인하는 한편, 유 씨가 분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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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시작합니다.

어제 오전 10시 10분쯤 서울 까치산로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52살 윤모 씨가 번개탄을 피웠다가 구조됐습니다.

목숨을 끊으려던 윤 씨가 번개탄을 피우자 경보기가 울렸고, 소리를 들은 이웃이 신고하면서 윤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부산에서는 어제 오전 9시 10분쯤 화훼단지에서 불이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화재로 기계와 비료 등이 불에 탔고, 소방서 추산 3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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