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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민주 '잔류' 결정…정운찬 영입 의사 밝혀

입력 2016-01-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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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탈당 사태 속에서 거취가 주목돼온 박영선 의원이 결국 당에 그대로 남기로 했습니다. 새경제를 위한 강한 정통 야당을 만들겠다며 정운찬 전 총리 영입 의사도 밝혔습니다.

이주찬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김종인 선대위원장과의 30년 인연이 결심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과 함께 경제민주화와 정치 혁신의 길에 매진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 (고민한 결론은) 새경제를 위한 강한 정통 야당이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또 "알에서 깨어나려면 안과 밖에서 힘을 모아가야 한다"며 야권의 혁신을 위해 탈당파와 협력하겠다는 입장도 제시했습니다.

특히 정운찬 전 총리를 영입해 경제민주화의 삼각축을 완성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김종인 위원장도 다음 주쯤 정 전 총리를 직접 만나 입당을 설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 전 총리는 "정치를 할지 말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해 고민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박영선 의원과 함께 거취 결정이 관심을 모아온 박지원 의원은 오늘 탈당을 선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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