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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 해봤더니 '쉽지 않았던 수능'…어두워진 교실

입력 2015-11-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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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2일)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가족들 걱정 많이 하셨을 겁니다. 교육당국이 지난해만큼 쉬운 수능이었다, 이렇게 밝혔는데 실제 시험은 쉽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학교와 입시학원에서 살펴본 결과 지난해보다는 확실히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윤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아침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

학생들이 자신의 가채점 점수와 원하는 대학의 수시 및 정시 예상 지원점수를 비교해 봅니다.

[박미나 교사/서초고등학교 : 최상위권 학생들은 평소 모의고사 성적대로 나왔는데 중위권 학생들 성적이 흔들리고 있어요. 특히 영어가 어려웠다고 말해요.]

실제 한 입시학원이 가채점 점수를 바탕으로 1등급 커트라인 점수를 예측한 결과, 국어A와 수학B는 96점, 영어는 94점으로 나왔습니다.

작년보다 영어가 4점이나 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어려워졌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최근 5년 동안의 수능과 비교하면 난이도 자체가 높은 건 아니었습니다.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종로학원 : 6월과 9월 모의평가가 상당히 쉽게 나왔기 때문에 이런 쉬운 수능에 익숙한 학생들은 매우 당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점수를 모르는 상황에서 당장 내일부터 주요 대학들이 논술이나 구술면접 등 수시모집 절차를 시작합니다.

가채점 결과에 따른 전략이 중요한데, 예상보다 점수가 잘 안 나왔다면 남은 기간 논술과 면접 등 수시 준비에 보다 신경 써야 한다고 입시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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