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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KF-X' 대국민홍보…"국민적 공감대 확산 기대"

입력 2015-11-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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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기술 이전 무산 등으로 논란이 불거진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과 관련한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장명진 방사청장으로부터 KF-X 개발사업 종합대책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앞으로 KF-X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국민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주문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방사청은 13일 군사 마니아와 대학생들을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등 방위산업 현장에 초청해 KF-X 핵심기술 개발 현황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단법인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회원 31명과 방사청 대학생 서포터스 10명 등 4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ADD를 방문해 국내 무기체계 연구 개발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국방전시관을 관람하고 관계자로부터 KF-X 핵심기술 개발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방사청은 전했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는 소형전술차량 등 군용차량 연구개발 및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고 한다.

방사청은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첨단 무기 생산 과정을 민간에 공개함으로써 우리 국방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방위산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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