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심상찮은 오승환 부상…'마구잡이'식 등판, 혹사 논란

입력 2015-10-09 21:16 수정 2015-10-09 21:2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일본 진출 이후 2년 연속 세이브 1위, 한신 오승환 선수. 허벅지 부상이 심상치 않습니다.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 제외된 데 이어, 내일(10일) 시작하는 포스트시즌 출전명단에도 이름이 없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돌직구를 던지는 무쇠팔, 오승환. 역설적으로 올 시즌 자신의 이런 이미지와 싸웠습니다.

이기는 경기는 물론,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역전의 발판을 놓기 위해 등판했습니다.

2년 연속 60경기 등판. 국내에선 2007년 이후론 없었던 기록입니다.

이닝당 투구 수는 지난 시즌보다 좀 줄었지만 혹사 논란을 피할 수 없습니다.

오승환은 지난달 사타구니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습니다.

[구경백/야구해설가 : (몸이) 좋지 않았을 때 쉬었어야 하는데, 팀 사정상 쉬지 못하고 마운드에 오른 것이 화근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단 내일 시작하는 클라이막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요미우리전에 빠집니다.

증세 호전에 따라 파이널스테이지에는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한신은 오승환의 대체 마무리로 후쿠하라와 타카미야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올 시즌으로 한신과 계약이 끝나는 오승환, 승리 못지 않게 스스로를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관련기사

프리미어12 대표팀 최종엔트리 확정…추신수·오승환 제외 40세이브 달성…'끝판왕' 오승환, 일본 기록 끝낼까 오승환, 40세이브 꽂았다…일본 진출 이후 최다 기록 '프리미어12' 대표팀, 고척돔서 쿠바와 평가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