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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훔쳐 달아나던 만취 40대, 경찰차 피하려 경찰서 주차장으로

입력 2015-10-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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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경찰서는 술에 취해 택시를 훔친 김모(46)씨를 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10분께 서울 도봉구 우이동 편의점 앞에 세워져 있던 택시를 훔쳐 타고 약 5㎞를 도망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훔친 택시를 몰다 우연히 경찰차를 보고 피하려 우회전을 해 경찰서 주차장으로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서 주차장인 것을 깨닫고 다시 나가려다 주차돼 있던 차량과 부딪혀 덜미가 잡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며 "호기심에 차를 훔쳤다고 진술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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