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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백화점별 이벤트 확인 '필수'

입력 2015-10-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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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최대의 할인행사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한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코리아 그랜드세일'의 연장선에서 시행된다. 코리아 그랜드세일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쇼핑관광 축제다.

당초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추진했으나 올해는 내수 진작을 위해 지난 8월14일부터 이달말까지 시행된다. 범위도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변경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등 국내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이 참여해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며 업체별로 최대 50~80%까지 제품 할인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전 국 전 지점이 참여하고 720개 브랜드가 최대 50~70% 할인 판매하며 제품 구매 고객들에 사은품 등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도 패션 제품 등에서 최대 80% 할인에 나서며 백화점 카드로 결제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 구매금액을 전액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10개 전 점포에서 아웃도어 특별 행사를 연다. 본점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등을 40~80% 할인 판매한다.

대형마트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1000여종의 생활필수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이마트 자체 상표(PB) 제품인 '피코크' 브랜드 상품도 세트 구매시 할인된 가격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온라인몰에서 삼겹살, 계란, 생수 등 인기 생필품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10월 8일 할인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품목은 정해지지 않았다.

편의점 씨유(CU)와 GS25는 매달 진행하는 ‘원 플러스 원(1+1)’ ‘투 플러스 원(2+1)’ 행사에서 품목 수만 늘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코치, 버버리 등 해외 유명 브랜드와 국내 패션의류, 잡화 브랜드 70여개에 대해 기존 할인율(30∼50%)에서 최대 20% 추가 할인을 해준다.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은 10월 2∼11일 아르마니아울렛 20% 추가 할인, 코치 10% 추가 할인을 해준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10월 5∼7일 가을신상품 11개 대표상품을 최대 50% 할인할 예정이다. G마켓은 10월 2∼11일 롯데백화점, 현대H몰 등 G마켓에 입점해 있는 9개 파트너사와 함께 할인 행사를 한다.

또 전국 200개 전통시장은 물론 11번가·G마켓·NS홈쇼핑 등 온라인 유통업체 16곳, 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와 BBQ·VIPS·맘스터치 등 프랜차이즈 업계까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합동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시작된 내수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 22일 발표했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는 백화점(71개 점포),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5천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약 2만6천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정부는 업체별로 최대 50∼70% 할인율이 적용되며, 소비자 참여를 위한 이벤트가 강화되는 등 기존 세일행사와 차별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MBN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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