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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풍뎅이로 음식을?…'식용곤충' 시대 열린다

입력 2015-09-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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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머지않아 우리 식탁에 반찬으로 곤충이 등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7종류의 곤충이 사람이 먹어도 되는 음식재료로 허가를 받았는데요.

이한주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기자]

통마다 엄지 마디 크기의 쌍별귀뚜라미가 가득합니다.

한쪽에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갈색거저리 애벌레가 출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 관상용이 아닌 식용입니다.

제가 지금 들고 있는 것이 쪄서 말린 식용 귀뚜라미입니다.

단백질 함유량이 고기보다 월등한 데다 필수아미노산 등 각종 영양소도 풍부해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맛도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음식재료로 허가된 곤충은 모두 7종.

좁은 공간에서 연중 사육이 가능하고 같은 양의 사료로 만들어내는 단백질 양이 보통 가축의 20배나 됩니다.

문제는 혐오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진행 중입니다.

가루로 만들어 파스타나 쿠키, 빵 등 다양한 음식 재료로 쓰는 겁니다.

이를 이용한 전문 레스토랑도 생겼습니다.

[김용욱 대표/한국식용곤충연구소 : 영양학적 가치라든가 환경적 가치라든가 생각하면 향후 3~5년 이내에 3천억원 이상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식량으로 주목받는 식용곤충. 일반가정의 식탁 위로 올라올 날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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