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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폭발' 용의자, 검거 당시 휘발유 소지

입력 2015-09-0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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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폭발' 용의자, 검거 당시 휘발유 소지


'중학교 폭발' 용의자, 검거 당시 휘발유 소지


서울 양천구 소재 중학교의 부탄가스 폭발 사건 용의자가 검거 당시 휘발유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1일 오후 10시30분께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중학생 이모(15)군을 서울 송파구 소재 한 공원에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검거 당시 페트병에 담은 휘발유 1.5ℓ와 라이터, 대형 폭죽 2개를 가방 속에 소지하고 있었다.

이군은 공원 의자에 앉아 있다가 경찰이 자신을 발견하자 별다른 없이 검거됐으며, 검거 직후 "엄마 얼굴을 보니 눈물이 난다"며 범행을 후회하는 발언을 했다.

경찰은 이날 11시34분께 양철경찰서에 압송했으며, 이군과 동행한 모친의 동의 여부에 따라 이군에 대한 조사 진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군은 이날 오후 1시50분께 양천구 소재 한 중학교 3학년 교실에 찾아가 부탄가스에 불을 붙여 폭발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군은 범행 직후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중 테러 2'라는 제목의 동영상 두 편을 올려 논란을 빚었으며, 서울 지하철 2, 4, 8, 9호선을 번갈아 타며 경찰에게 자신을 잡아보라는 메시지를 암시하기도 했다.

이군은 지난해 2월 범행 대상 중학교에서 서초구 소재 중학교로 전학을 갔으며, 새로 전학한 학교에서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군은 당초 새로 전학한 학교에서 범행을 저지를 마음을 품었으나 경비가 치밀해 범행이 어렵다는 생각에 전학 전 학교인 양천구 소재 중학교를 범행 장소로 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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