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과음한 다음 날 운전은 금물…"12시간 지나야 안전"

입력 2015-08-10 09: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과음 후 주당들을 괴롭히는 게 있죠. 바로 숙취입니다. 저희가 실험을 해보니까 자고 난 뒤에도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까지 나왔습니다. 과음한 다음 날 핸들은 잡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구동회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마을버스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운전자는 빈혈이 있었다고 진술했는데, 음주 측정 검사에서 0.03% 수치가 나왔습니다.

전날 마셨던 술이 깨지 않은 상태였던 겁니다.

대한민국 평균 체중에 가까운 20대와 40대 남성 2명을 상대로 취침 전후에 혈중 알콜농도 변화를 직접 측정해 보겠습니다.

맥주와 소주를 섞은 일명 폭탄주를 꽤 마시고 잠들기 전 두 사람의 혈중 알콜농도를 쟀습니다. 면허취소 기준인 0.1%를 훌쩍 넘었습니다.

5시간 취침 후 다시 측정을 해봤지만 수치는 여전히 높습니다.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에도 두 사람의 혈중 알콜농도는 0.06%로 면허정지 수준이었습니다.

[박상훈 교수/한림대강남성심병원 소화기내과 : (술을 많이 마신 뒤) 운전을 하거나 아주 세밀한 기계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적어도 12시간 지난 다음에 일을 하는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특히 여름철엔 혈중 알콜농도가 평소보다 빠르게 올라가고 탈수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열사병에 걸리기 쉽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관련기사

JTBC 핫클릭